모두들 반갑습니다. 제법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술김에 쓰는 글이라 다들 의미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희성 형, 컨디션 난조로 오늘은 많은 드립을 보여주시지는 못했지만 나름 선전하셨습니다. 역시 사람들은 형을 즐거워라 하는군요. 부럽습니다. 동균 군, 제 초라한 사진을 그렇게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지난 번 정모 때 동균 군의 아주 추악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배려차원으로 올리지 않았는데 그 사진 저도 올리고 싶어지는군요. 승렬 놈, 넌 그냥 욕이나 더 먹어라. ㅋㅋㅋ 술자리 마지막에서 한 말 때문에 할 이야기가 더 생겼습니다. 조만간 다시 만납시다. 병현 군, 오늘 의욕적인 모습에 저도 상당히 고무되더군요. 시험기간에까지 수고해준 마음이 정말 고맙습니다. 시험은 꼭 저처럼만 보시길... 유경 누나, 사이트에는 자주 들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그래도 오늘 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많이 말씀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봉사활동에 관해서 좋은 기회 부탁드립니다. 현민 양, 역시 오늘도 에이스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늘 고맙게 생각하고요. 전 오늘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조만간 다시 만날 기회를 잡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현희 양, 봉사활동을 다수 경험하신 엄청 착한분이 현희 양 맞죠? 대단합니다. 오늘은 다소 어려운 자리였던지라 즐거우셨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부끄럽네요. 술 좋아하신다고 정은 양한테 들었는데 다음에는 달려보아요. 정은 양, 누구 닮았다는 말에 기분나빴다면 미안해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가장 착한 사람이에요. 술을 안 드시니 술자리가 적적하셨겠어요. 다음엔 수다만으로 무장해서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말처럼 아직은 많이 부족할거에요. 계속 채워나갈 수 있는 놀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데 ~ 가능하다면 21일에 보아요.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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