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조금 일찍 마무리하는 글을 써보자면,

이번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취업을 하리라는 전제하에

놀판을 조금 스펙타클하게 운영할 구상을 몇 가지 해두었었어요.

그러나 내년 상반기로 취업이 늦춰져버렸기에 아쉽게도... ㅠㅠ

저는 당분간 취업을 준비하며 영어 공부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아오......

2년간 손을 놓은 중국어도 자격증이 만료되는 까닭에 다시 해야하고요. 아오.........

그러다보니 좋은 구상들, 역동적인 구상들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할 듯 해요.

더 없이 아쉬운 일이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1월 달에도 어쨌든 정모를 해야겠지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예전에 잠시 했었던 독서토론회(??)의 형식을 취해보면 어떨까요?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그 책에 대한 설명을 가미하고 주요주제에 관해서는 깊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마음에 드는 상대의 책을 빌려서 읽어보는 것이지요.

날짜는 1월 18일(토) 정도면 어떨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소는 다시 합정역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