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들 잘 보내셨나요?? 전 추석 이틀 전에 할머니께서 작고하셔서.. 정신없이 보냈네요... 어제 삼우제 지내고 오늘 조의금 리스트 최종본 수정하여 정산마치고 이제야 몸도 마음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밤 11시 40분에 돌아가셔서 완전 짧은 3일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정말 정신을 못차렸어요. 그렇게 고생하고 났더니 많이 피곤했는데 목이 다 붓고 그래서 지금 아예 말을 못하고 있어요. 뭐랄까.. 절대 음감 수준이랄까?? 한 단어 안에서도 두번 이상 삑사리가 나요 ㅋㅋㅋㅋㅋㅋ 음.. 글을 올린 용건은 이게 아니라.. 원래 이번주 토요일에 한강 모임을 하겠다고 저번 정모때 말했었는데.. 안될꺼 같아서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첫째로, 제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 물론 토요일까진 어느정도 회복 되겠지만. 목이 오래갈꺼 같더군요 그래서 토요일에 신나는 수다를 못 할꺼 같아요.. ㅠ 둘째로, 원래 모이려고 한 6일(토요일)에 한강에서 불꽃축제를 한다더군요. 그럼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모여들텐데.... 음.. 그렇게 사람 많이 모인 상태에서 한강모임을 하는건 자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 한강 모임은 못하게 됬습니다.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이상. 안부 끝! 추석 마무리 잘하시고 이제... 얼마 안남은 2012.. 아직까지 한 게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의미를 남겨봐야죠?? 전... 다시 소개팅 시작하고, 주말에 일본어 공부 좀 열심히 해보려고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