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우리 길순이 누나 예쁘죠? ㅋㅋㅋ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길순이 누나 사건이 있었지요. 전하는 말에 따르자면 홍길동이라는 이름으로 새 신분증의 도안이 나오자 여성부에서 남녀차별이라고 하여 위의 사진처럼 홍길순이라는 이름으로 새 도안을 내놓았다고 하지요. 전 이 이야기를 듣고 벙~ 쪘는데요. 애초에 홍길순이라고 나왔다면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남자를 무시하는 처사인가!'라고 발끈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왜 다른 이름도 많은데 하필 홍길순인가 해서 그랬지요....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이브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한편으로는 '여성들의 평소 억눌렸던 것들의 표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피해망상에 따른 오버행위라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피해자라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작은 것에도 예만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여성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성분들은요? 자꾸 예민한 부분을 자극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