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판의 첫 여행 기획자 노는 남자 사람 김진현입니다.

뭐.. 제가 첫여행을 기획했다고 말씀드리기도 부끄럽네요..

다들 모였을때 여행을 원하셨고 전 그냥 장소를 추천드린것뿐인데~

이번 첫 놀판의 모임은 저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부여했던것 같습니다.

놀판을 좀 더 사랑하게 되었고, 놀판과 함께하는분들을 좀 더 좋아하게 되었으니깐요.

저도 사진을 곁들여서 여행후기를 쓰고싶지만 예지양의 후기를 보는순간.....

아~~ 난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지... 글을 잘 못쓰지.. 라는 생각에

풀 to the 썩...

대신 제가 잘하는 것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무언가 추진하는것이죠!

사실 제 자랑같지만 전 일을 시작함에 있어 과감하게 도전하고

빠른 추진력을 보이거든요. ^__^

첫 여행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그리고 첫 여행에서 제가 느낀 두번째 여행 테마에 대해 잊어버리기 전에~

 두번째 놀판의 여행을 제안하겠습니다.

두번째 놀판 여행의 테마는 "바다와 함께 하는 그들만의 포토스토리" 입니다.

이 여행은 예지양의 후기를 보면서 떠올린 생각입니다.

사진을 단순히 찍고나서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찍은 사진에

스토리를 만들어보는것은 어떨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전에 혹은 여행중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한 사진을 찍습니다.

인위적으로 상황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똑같은 공간에서 자유로이 행동하는것으로부터 스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를 여행이 끝나고 혹은 그날 밤에 완성하여 서로에게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에도 서로 다른 의미가 부여되는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장소는 이번 여행은 산이었으니 다음여행은 단순히 바다는 어떨까 하는것이구요.

세부적인 내용은 다같이 고민해보기로 하고~ 두번째 여행의 날짜는 4월 21일 책읽기 모임시간에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여행보다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