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BC제작의 다큐멘터리 Atom 을 보고 있는데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남깁니다. 우선 이해가 잘 안되는 다큐의 내용을 말씀드릴게요. 과학자들이 태양의 1/4이 헬륨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이 정도의 양을 융합해 내려면 태양의 온도가 수십억 도여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태양의 온도는 천오백만도에 지나지 않고 이 정도 온도는 그 많은 양의 헬륨을 만들 만큼 뜨겁지 않다. 고로 지금 태양의 헬륨은 빅뱅의 시기부터 있어온 것이다. 태양이 수소에서 헬륨으로 핵융합하는 과정에서 지금처럼 빛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양은 헬륨을 융합할 정도로 뜨겁지 않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요? 기존에 있는 양의 대부분은 초창기 때부터 있어온 것이고 지금은 아주 소량의 헬륨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아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번에 과학블로거 분들 만났을 때 여쭤봤던 부분인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물어봅니다. 대답은 대체로 골든버그님이 해주셨지만 snowall 님도 충분히 아시겠지요? 우선 믿고 볼만한 과학다큐를 만들어 내는 곳과 사이비 다큐 만들어 내는 곳을 다시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진정한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과학자가 누구였다고 하셨지요? 대체로 snowall 님께 질문을 드리는 것이지만 자연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놀판 분들의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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