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 놀판 게시판이 스리슬쩍 조용해 지네요. 다들 뭐하느라 이렇게 바쁜척 하면서 글을 안 남기시나요?? 뉴비분들도 오시고 그래요. 글 남기기 괜시리 부담스럽고 뭔가 내용이 있는걸 남겨야 할꺼 같죠? ㅋㅋㅋ 이해해요. 그래도 전. 그냥 글 남깁니다. 거의.. 일기와 다름 없죠. 전 7월 30일부터 아니.. 좀더 정확히 말하면 7월 28일 부터 휴가였죠. 그래서 원래는 혼자서 정신적 강건함을 얻기 위한 여행을 기획하였으나.... 함께 가고픈 곳은 많아도 혼자 가고픈 곳은 없고.. 지난 자전거 여행으로 정신적 강건함 좀 얻었나 싶었는데 출근한지 2일만에 멘붕되고.. 그래서 다 부질없구나 싶어서 취소 됐었습니다. 그리곤. 라식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눈에다 무언갈 한다는거 자체가 무서워서 그동안 주저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딱 맞길래 질러버렸죠. 다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거나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들 하는데.. 전 아직까진 그냥 렌즈끼고 있는 기분?? 아직 눈에 이물감과 뻑뻑함 등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ㅠ.ㅠ 그러고선 집에서 요양좀 하고.. 집안 일이 있어서 그것 좀 신경쓰고 하다 보니깐 이렇게 휴가가 다 가버렸네요. 내일 (월요일) 부터 출근해야 하고... 2주만에 회사 가야 하는데.. 하아. 어떻게 적응하지요? ㅋㅋ 자. 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