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이것과 관련된 글을 동균이에게 올리라고 했는데, 지독히도 안 올리네요. 그래서 제가 올립니다. 주제는 '이제 뭐하고 놀까요?' 입니다. 우선 제 생각에 대해서 나열해볼게요.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1) 놀판의 만남 놀판의 만남을 통해서 누굴 만나고 싶으세요? 저는 이야기는 듣는 자리도 좋고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는 자리도 좋지만 치고박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무래도 제 사상을 많이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섭외를 도맡아 하다보니 제 성향에 맞는 분들만 섭외를 하게 되네요. 이렇게 되면 여러분들은 참여를 해도 즐거우실지 장담을 못하겠어요. 아, 그리고 섭외했으면 좋겠을 분도 알려주시면 좋지만 주변에 괜찮으신 어른이 있으면 소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놀판의 목표는 어른들에게도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하고 싶으면 우리 놀판에 와서 함께 해요.' 라고 말하는 거에요. 물론 그럴 정도가 되려면 저희가 규모가 꽤 커져야겠지만요. 아직 만나지 않더라도 놀판멘토단을 꾸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놀판의 갤러리, 소모임 공동출판 저희가 공동출판의 주제를 '청춘이 청춘에게'로 잡았잖아요. 그래서 글들을 갤러리를 통해서 작성을 하고 그 작성된 글 중에서 주제와 맡는 글들을 추려서 책을 낼 건데요. 이것과 관련되서 동균이가 적은 글이 있는데 제가 실수로 지워버렸습니다. 으헤. ㅠㅜ 근데 공동출판에 관해서 저희가 준비가 아직 상당히 미미해요. 책 만드는 것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있으시거나 연결해주실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이건 희성이형 지난 번에 제가 말한 거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갤러리 열어드린 분들, 글 좀 써요! 사실 그동안 안 쓰는 분들에게 글 좀 쓰라고 닥달하고 싶었지만 저도 한동안 안 쓴 처지라 말할 수가 없었지요. 하지만 방금 전에 하나 등록했지용. 이제 닥달할 겁니다아아아. 아뇨, 닥달은 못하겠죠.. 그러니까 알아서 좀 부탁드려요. ㅎㅎ (3) 놀판의 소모임, 영화모임. '짜파구리를 먹는 고릴라들' 이 소모임 매력없으세요? 단편영화라서 찍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요. 기존의 시나리오 있는 걸 수정해서 찍는다면 이틀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새로 써서 한다면 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 함께 합시다! 언제 이런거 해봅니까 ~ (4) 기타활동. 이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인데요. 이제 뭐하고 놀까요?!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씀드릴게요. 관심있는 게 있으면 관심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아니면 좋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1. 봉사활동 - 어느 장소를 찾아가서 하는 것도 좋고, 청소년들과 연계해서 그들의 내적인 측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2. MT, 송년회 - 놀아야지용. 3. 학생단체 장과의 만남 - 우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단체의 장과 만나서 그들과 이야기도 함께 해보고 실질적인 측면으로 조언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홍보도 이제 슬슬하고 싶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까지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 홍보를 안했지만, 이제는 내실과 규모를 동시에 키울 단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홍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요, 인터넷으로 홍보를 슬슬 하는 거지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요. 저는 놀판이 내실도 좋아지고 규모도 커졌으면 좋겠어요. 내실을 잘 다짐으로 저의 원래 목표였던 저의 인격과 사상의 성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고요, 규모가 커짐으로서 놀판을 하면서 생긴 두번째 목표인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고 또 들을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럴려면 여러분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희생이 큰 투자가 되어 여러분들에게 다시 돌아갈 거에요. 주변분들에게 함께 놀자고 놀판 소개 좀 해주세요. 헤헤. 시간이 벌써 새벽 두시네요. 좋은 꿈 꾸시길 바라고, 깨어나면 환상적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그럼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