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전체프로필단상경험저작 제목내용태그검색 김진영[저작] 진짜 중요한 것 [6]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영화소모임 ‘짜파구리를 먹는 고릴라들’의 두 번째 공개 시나리오 ‘진짜 중요한 것’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초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겪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고,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여자는 여자대로..김진영2012-08-181736[저작] 망각 [4]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영화소모임 ‘짜파구리를 먹는 고릴라들’의 첫 번째 공개 시나리오 ‘망각’입니다. ‘짜파구리를 먹는 고릴라들’은 20대 때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독립영화모임인데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 제작에 착수하지 않은 시나리오를 함께 공유해보고자 이렇게 올려봅니다. ‘망각’..김진영2012-08-121524[단상] 말 잘하는 사람들 [6]子曰 : “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里仁」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사람들이 말을 내지 않은 것은, 몸소 행함이 말에 미치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저는 제법 수다쟁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안 해 속을 모르겠다.”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놀판2012-07-311621[단상] 기대 [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조금은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은 늘 상처를 남깁니다. 내가 그를 사랑한다고 해서 그 또한 반드시 나를 사랑해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그에게 헌신하는 만큼 보답 받고 싶은 것이 솔직한 사람 마음이지요. 그렇게 그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크면 클수록 실망하는 마음도 비례하여 커집니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김진영2012-06-271515[단상] 논어와의 만남, 그리고 호학(好學) [8]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이번 학기에 학교 수업시간을 통해서 논어(論語)를 읽고 있어요. 논어는 구성이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로 되어 있는데요. 이 때문에 보다 쉽게 읽을 수는 있지만 전후의 맥락을 모르면 오히려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해요. 하지만 저희는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논어를 참 재밌게 읽을 수 (들을 수? ) 있어..놀판2012-06-022444[단상] 이상형 [14]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살면서 참 많이 받게 되는 질문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쉽게 하는 질문들이 오히려 제게는 답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게다가 저는 평소에 저와 만나게 될 사람이 이러저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기 보다는, 제가 그 사람에게 어떤 모습이 되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편인지라 이런 ..김진영2012-05-211458[프로필] 괴상한 프로필 [11]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예전부터 기록해오던 저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대로인 것도 있고 달라진 것도 있네요. 앞으로도 이곳에 계속 저를 기록해나가려고 합니다.< 괴상한 프로필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 삶을 내가 통제하고 또 그렇다고 여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 25.07.06쉽게 휘둘리거나 들뜨지 않으며..김진영2012-04-302473[단상] 정치를 말하다 [14]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 잘 모릅니다. 특별히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람들은 정치가 우리의 삶에 크고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을 하는데요. 김어준 님은 자신의 책 ‘닥치고 정치’에서 정치에 참여하는 행위는 삶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행위라고 말하고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말들이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우리..김진영2012-04-091429[단상] 생일을 보내며 [11]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매해 생일이 되면 12시 ‘땡~’소리와 함께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축하한다는 문자와 전화가 빗발칩니다. 그런데 어느 샌가부터 이런 축하한다는 말이 그다지 기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신경써줌이 전혀 고맙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축하한다는 말이 그저 인사치레 같다는 기분이 들다보니 그렇습니다..김진영2012-03-271640[단상] 나는 비판할 수 있는가? [6]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놀판을 하면서 무언가를 비판하는 글을 지금까지 두 번 올려봤습니다. 처음 글은 사기꾼 같은 지식인을 비판하는 글이었습니다. ‘잘난 척 한다.’, ‘네까짓 게 뭔데 사회적 유명 인사를 비판하는 것이냐.’라는 비판에 한동안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데 들이는 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더 좋은..김진영2012-03-231508[단상]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 [12]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올 한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띵까띵까 놀다보니 벌써 3월이네요. 신난다, 우왕~ 개강이다! 끙……. 전 이번학기로 4학년 2학기가 됩니다. 으하하. 별 수 없으니 취업을 해야겠지요. 다행히도 이번학기에 공채지원을 하지는 않아요.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아직 5학년이 남아있거든요. 남들은 취업이 잘 안..김진영2012-02-281785[단상] 좋은 글에 대한 단상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종종 어렵게 쓰인 글들을 만나게 되고, 그런 글들을 만나게 되면 몹시 화가 납니다. 그 글이 학술적인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게 화가 나지만, 그 글이 일반 대중에게 읽힐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그 글의 저자에게 화가 납니다. 예, 학술적인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어려울 만도 합니다. 어떤 것들은 ..김진영2012-01-151377[단상] 2011년 독서목록 [9]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교재지원비라는 이름으로 4만원어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받았어요. 계절학기 수업 때문에 학교를 갔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가 제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묻더군요. 별 생각 없이 책이나 사야겠다고 대답하니 그 친구가 한참을 자지러지듯이 웃더군요. 그러고는 다시 물었습니다.“아니, 그래..김진영2012-01-041454[단상] 선택을 후회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18]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2011년 한 해도 어느덧 끝나갑니다. 늘 그렇듯 연말이라고 모임이 부쩍 많아졌고, 그곳에 가면 사람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늘어놓는 다양한 넋두리를 듣게 됩니다. 이제는 학생이 아닌 사람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어떤 선택을 후회하고, 아직 학생인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합니다. 이런 분..김진영2011-12-271271[단상] "예쁜 여자 정말 좋아요."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어제 술을 마셨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한 여자 분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예쁜 여자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찰나의 주저함 없이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네! 예쁜 여자 정말 좋아요.” 하하. 남자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실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70:30의 원리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판단할 ..김진영2011-11-272617[단상] 동심(童心)테스트를 하나 해볼까요? [19]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자, 간단한 동심(童心)테스트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많이 맞출수록 동심이 많이 남아있는 것일까요? 글쎄요, 어쨌든 푸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깊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풀면 되지요. 그럼 시작합니다! { 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 { 2. 기린을..김진영2011-11-231369[단상] 불비불명 [不飛不鳴] - 날지도 울지도 않는다. [15]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해놓은 건 없는데 해야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일은 참 많은데 이젠 늦어서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낭비한 그 동안의 시간을 후회하며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또 똑같이 그러고 있고, 잘못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그렇게 인생의 짐에 짓눌려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계시지는 않나요? 나는 왜 도대..김진영2011-09-181643[단상] 책을 보는 이유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서재를 갖는 꿈을 꿀 텐데요. 시중에 누구의 서재, 무슨 서재 하는 식의 책들도 많이 나와 있는 걸 보면 서재가 갖는 그 오묘한 매력은 분명 실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저만의 서재를 갖는 꿈을 늘 꾸고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바라는 서재는 아찔한 햇살이 창을 통해 들어오며 ..김진영2011-08-221183[단상] 진실한 사람으로 살아남기 [9]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진실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진실’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불행히도 진실한 사람은 현실에서 종종 환경에 적응하기를 실패하고 경쟁에서 패배하여 그 개체수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이란 단어에 ‘진화에 실패한’이란 의미를 부여하여, ‘진..김진영2011-08-131500[단상] 놀판의 시작을 알립니다! [8]안녕하세요, 놀판 운영자 김진영입니다.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여러분의 청춘은 어떤가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청춘은 원래 불안한 거라고요, 그래서 힘든 거라고요. 그러고는 청춘이 힘들다고 말하면 누군가가 다가와 청춘에게 괜찮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청춘은 불안하고 힘든 걸까요? 그리고 아프다고 말하고 괜찮다고 말하면 정말 아프지 않고 괜찮..김진영2011-08-08118612Powered by Mang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