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전체프로필단상경험저작 제목내용태그검색 김진영[단상] 나는 비판할 수 있는가? [6]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놀판을 하면서 무언가를 비판하는 글을 지금까지 두 번 올려봤습니다. 처음 글은 사기꾼 같은 지식인을 비판하는 글이었습니다. ‘잘난 척 한다.’, ‘네까짓 게 뭔데 사회적 유명 인사를 비판하는 것이냐.’라는 비판에 한동안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데 들이는 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더 좋은..김진영2012-03-231507[단상]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 [12]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올 한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띵까띵까 놀다보니 벌써 3월이네요. 신난다, 우왕~ 개강이다! 끙……. 전 이번학기로 4학년 2학기가 됩니다. 으하하. 별 수 없으니 취업을 해야겠지요. 다행히도 이번학기에 공채지원을 하지는 않아요.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아직 5학년이 남아있거든요. 남들은 취업이 잘 안..김진영2012-02-281784[단상] 좋은 글에 대한 단상.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종종 어렵게 쓰인 글들을 만나게 되고, 그런 글들을 만나게 되면 몹시 화가 납니다. 그 글이 학술적인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게 화가 나지만, 그 글이 일반 대중에게 읽힐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그 글의 저자에게 화가 납니다. 예, 학술적인 목적으로 쓰인 글이라면 어려울 만도 합니다. 어떤 것들은 ..김진영2012-01-151375[단상] 2011년 독서목록. [9]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교재지원비라는 이름으로 4만원어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받았어요. 계절학기 수업 때문에 학교를 갔는데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가 제게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묻더군요. 별 생각 없이 책이나 사야겠다고 대답하니 그 친구가 한참을 자지러지듯이 웃더군요. 그러고는 다시 물었습니다.“아니, 그래..김진영2012-01-041451[단상] 선택을 후회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18]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2011년 한 해도 어느덧 끝나갑니다. 늘 그렇듯 연말이라고 모임이 부쩍 많아졌고, 그곳에 가면 사람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늘어놓는 다양한 넋두리를 듣게 됩니다. 이제는 학생이 아닌 사람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어떤 선택을 후회하고, 아직 학생인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합니다. 이런 분..김진영2011-12-271270[단상] "예쁜 여자 정말 좋아요."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어제 술을 마셨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한 여자 분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예쁜 여자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찰나의 주저함 없이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네! 예쁜 여자 정말 좋아요.” 하하. 남자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실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70:30의 원리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판단할 ..김진영2011-11-272615[단상] 동심(童心)테스트를 하나 해볼까요? [19]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자, 간단한 동심(童心)테스트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많이 맞출수록 동심이 많이 남아있는 것일까요? 글쎄요, 어쨌든 푸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깊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풀면 되지요. 그럼 시작합니다! { 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은? } { 2. 기린을..김진영2011-11-231367[단상] 불비불명 [不飛不鳴] - 날지도 울지도 않는다. [15]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해놓은 건 없는데 해야 할 일은 많고, 하고 싶은 일은 참 많은데 이젠 늦어서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낭비한 그 동안의 시간을 후회하며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또 똑같이 그러고 있고, 잘못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그렇게 인생의 짐에 짓눌려 수렁에서 허우적거리고 계시지는 않나요? 나는 왜 도대..김진영2011-09-181640[단상] 책을 보는 이유. [17]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서재를 갖는 꿈을 꿀 텐데요. 시중에 누구의 서재, 무슨 서재 하는 식의 책들도 많이 나와 있는 걸 보면 서재가 갖는 그 오묘한 매력은 분명 실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저만의 서재를 갖는 꿈을 늘 꾸고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바라는 서재는 아찔한 햇살이 창을 통해 들어오며 ..김진영2011-08-221180[단상] 진실한 사람으로 살아남기. [9]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진실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진실’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불행히도 진실한 사람은 현실에서 종종 환경에 적응하기를 실패하고 경쟁에서 패배하여 그 개체수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이란 단어에 ‘진화에 실패한’이란 의미를 부여하여, ‘진..김진영2011-08-131497[단상] 놀판의 시작을 알립니다! [8]안녕하세요, 놀판 운영자 김진영입니다. 질문을 하나 해볼게요. 여러분의 청춘은 어떤가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청춘은 원래 불안한 거라고요, 그래서 힘든 거라고요. 그러고는 청춘이 힘들다고 말하면 누군가가 다가와 청춘에게 괜찮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청춘은 불안하고 힘든 걸까요? 그리고 아프다고 말하고 괜찮다고 말하면 정말 아프지 않고 괜찮..김진영2011-08-08118212Powered by Mang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