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흘린책

침흘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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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6]
친정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십니다. 두분이 하시기에는 벅차다 싶을 만큼 그래도 한번도 농사 도와달라 하신 적이 없죠 딸부잣집... 딸래미들 직장다니랴 애 키우랴 힘들다고 간혹 시골가도 밥도 설거지도 당신이 직접하신다 하지만 딸들은 절대 그런 엄마를 그냥 둘 수 없죠 집안에 서열은 확실해 아랫것들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전...장녀라 이럴 땐 좋습니..
여경남2012-05-0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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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11]
어느 날 작은 아들녀석이 물었습니다. "엄마는 내가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냥 멋진 남자" "아니...직업이요" "음.......니가 하고 싶고 즐거운 일을 하는 멋진 남자" "그래요..." "하고 싶은게 있어?"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게 많아요...그런데 엄마 꿈은 뭐예요?" "엄마의 꿈?" "엄마는..
여경남2012-04-24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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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 [5]
들락 날락 하면서도 새로운 글만 쌱~ 보고는 냅다 나가는 일상이 반복 되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흐린 뒤 맞는 태양은 잡티를 남길지언정 그 따사로움에 흠뻑 취하게 만듭니다. 모두들.... 광합성 하세요~^^
여경남2012-04-23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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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과 살아 간다는 것 [10]
주어진 목숨 그냥 저냥 하루를 보낼 것이냐 주어진 목숨 그 목숨 다 할때까지 성의껏 살아 갈 것이냐 딴에는 열심히라며 하루를 보내도 누울라치면 하루가 허무하게 느껴지는건 그래도 아직은 내 안에 열정이 있다는 것 쯤으로 눈을 감기전에 내일을 기약한다는 것은 그래도 아직은 내일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있다는 것으로 ..
여경남2012-04-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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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20]
봄이오면 생각나는..... 김~~~~밥 가물가물 잠결에 코끝을 자극하던 엄마의 고소한 김밥 냄새 눈 비비며 일어나 보면 김 모락 모락 뜨거운 밥을 펴가며 한줄도 두줄도 아닌 스무줄 서른줄을 힘든줄도 모르고 말고 계시던 엄마 도와드려야겠다 생각은 못하고 꽁지김밥 주워먹기 바빴던 어린날의 철없던 김밥 그래도 당신이 싸준 김밥 인기 좋다 했더니 나눠먹을거 ..
여경남2012-04-13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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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사업계획 [17]
2012년 사업계획 독서 100권 체중감량 10kg 스타일 변신 소설 마무리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600이상 2012년 1/4분기 결산 독서 18권 체중감량 4kg 스타일 변신 완료 소설 진도율 40%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 다음 분기로 이월 이러다 다음 년도로 이월 가능 농후~ 토익점수 600이상 - 역시 다음 분기로 이월 ..
여경남2012-04-04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