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놀판의 만남에서 '이제우 교수님'을 만나 뵈려고 합니다. 교수님은 숭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은 정말 대학자 같은 풍모를 가지고 계신데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존경하는 교수님이시고요. 어제 시인 이백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 때문에 질문을 드리려고 교수님을 찾아뵈었는데요. 학술적인 조언과 더불어 삶에 대한 좋은 말씀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교수님의 말씀은 정말이지 아름답다고나 할까요? 문장의 수식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그 위대한 인격과 사상에서 나오는 물이 흐르는 듯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아름다움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제 만남을 가지고 놀판의 만남에 글을 쓰고 싶지만, 그보다는 회원님들과 함께 찾아뵈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교수님께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교사의 입장에서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과의 만남은 성현을 만남으로서 우리가 깨달음을 얻고 큰 감동을 받는 것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교수님과 아직 시간을 정하지는 않았는데요. 교수님께 많은 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 가급적 교수님 편하신 시간에 맞추고 싶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4:30부터 교수님과 학생들의 상담시간인데요. 이 시간에 맞춰서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춰보고 싶어요. 각자 편하신 시간을 말씀해주시면 종합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P.S. 글쓰기 게시판에 이제우 교수님이 2003년도에 숭실대학신문에 기고하신 글을 올렸습니다. 읽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