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all 제목내용태그검색 snowallNo image과학은 왜 배워야 하는가 [1]과학은 왜 배워야 할까요?사람들이 눈치를 채건 말건 아주 많은 과학적인 주제들이 우리 주변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황우석 박사의 복제 소 논쟁, FTA와 광우병 파동, 구제역과 살처분, 전력위기와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원전 사고, 4대강 정비사업과 환경오염, 구미 불산 유출 사고와 그 후속처리, 나로호 발사와 러시아... 당장 생각나는 굵직한 주제들만 놓고..남기환2012-11-0511841초 #3 [4]1초를 재는 방법은 지난시간에 말한 대로, 그냥 1초에 해당하는 기준을 정해놓고 비교하는 것이라고 했었다. 우리가 1초의 기준을 그냥 시계추에 맞추어 둔다면 재기 쉽겠지만, 프랑스에 있는 국제 도량형 표준국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시계추는 온도에 따라서 길이가 변할 수도 있고, 때가 타서 무게가 변할 수도 있고, 바람이 불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1..남기환2012-11-051440유행 [2]나는 유행을 전혀 따라가지 않는다. 자전거.8만원짜리 MTB사서 도심을 질주하던 아이는 커서 배나온 아저씨가 되었다. (나)근데 요새는 자전거 하나 탈까 하면 월급의 절반을 쏟아부어서 일단 시작하고, 매달 뭘 또 사고 달고 닦고 그런 것들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출퇴근을 자전거 타고 다니면 살도 빠지고, 교통비도 아끼고 좋다..남기환2012-10-141259No image사람 고르기 [9]어느덧 직장 경력이 5년차가 되어가다보니, 이제 부득이하게 사람을 보는 눈도 키워야 하는 때가 왔네요. 아무래도 지방에 있다보니 우리 직장에 지원하는 지방대 출신 지원자들을 많이 보게 되요. 그중에 누굴 고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잘 골라야 우리도 일하기 좋고, 성과도 내고, 뽑힌 사람도 발전이 있을테니까요.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남기환2012-10-0312931초 #2 [1]사실, 우주에서 흘러가는 시간에 절대적인 눈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이 동그란 원판에 눈금을 새기고, 바늘이 돌아가는 방향을 보고서 시간의 흐름을 알아내게 되었을 뿐, 우주는 인간에게 시간의 흐름을 재는데 관한 아무런 편의도 제공하지 않는다.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Clock,_Parliam..남기환2012-09-141335다세계 해석 [6]오늘도 뜬금없이 어려운 얘기를 하나 던져봅니다. 우리 우주는 하나가 아닐지도 몰라요. 휴 에버렛과 브라이스 드위트라는 물리학자가 제창한 "다세계 해석"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에 따르면, 우리 우주는 그 순간순간 서로 다른 우주로 갈라져 나갑니다. 상상하기는 어려운데, 그냥 옛날에 이휘재가 했었던 "인생극장"의 우주적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 결심..남기환2012-08-1413021초 #1 [4]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자신의 인생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를 무한정 기다릴 수만 있다면 시간은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고 시계는 발명되지 않았을 것이다. 금지되지 않은 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죽을 때 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 적어도, 죽기 전에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해보고 싶은 일이 한두가지쯤은 ..남기환2012-08-02828창의성을 위한 비판적 태도 [10]누군가 이야기할 때"그래서 뭐?""어떻게?""그건 안돼""넌 틀렸어""거짓말하지 마"이렇게 무조건 부정한 후, 근거를 대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생각한다. 상대가 내민 근거보다 더 타당하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면 이 무조건 부정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납득하면 된다.창의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이렇게 부정부터 하고 나면, 상대방은 ..남기환2012-07-187241미터 [4]우주의 크기를 어떻게 알아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크기"가 뭔지 따져야 한다.흔히 그렇듯,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했다. 이것은 속담이지만 물리학적으로 올바른 진술이다. 우리는 대보지 않으면 그 어떤 것의 길이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대보는 기준으로 "자"라는 도구를 발명했다.위키백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자를 발명..남기환2012-07-161147No image진행형 성공담 [4]요즘들어 쏟아지고 있는 멘토, 힐링, 치유, 성공, 자기계발에 관한 책들을 구경하다보면, 나도 성공하려면 저런 책을 하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불법복사를 방지하기 위해 블로그에는 퍼가도 별 의미가 없을 만큼 낮은 수준의 글들을 올리고 있지만1 그런거 쓰려면 쓸 수 있어보인다. "넌 괜찮아", "포기하지 마" 등등. 나도 그런 책들을 읽어보고 평가해야겠..남기환2012-07-11607별이 빛나는 밤 [2]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중에, 아주 어지러운 명작이 있습니다.빈센트 밤 고흐,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에) http://en.wikipedia.org/wiki/File:Van_Gogh_-_Starry_Night_-_Google_Art_Project.jpg캔버스에 펼쳐진 야경은 현실과 조금 다른, 어딘가의 먼 동네 같아 보이지만 ..남기환2012-07-071276별을 보자 [8]별은 밤하늘을 바라보면 거기에 있어요. 언제나 반짝 거리고 있는 별은 예뻐요. 우선 Stellariu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구경을 한번 해 보죠. http://www.stellarium.org/ 스텔라리움은 집에서 간단히 실행시킬 수 있는 별보기 프로그램이예요. 홈페이지 가보면 영어로 된 홈페이지가 나오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설치하고 싶다면http..남기환2012-07-021110짜투리 - 나와 마주할 때 [4]과학자들의 로망, 낭만, 꿈, 그 무엇! 바로 시간여행. 영화 "백 투더 퓨처"를 보면 주인공이 과거로 가서 자기 아빠를 만납니다. 그런데, 자기 엄마가 자기를 좋아하게 되어 버려서 자신의 존재가 부정되는 위험에 빠집니다. 그래서 찌질이 아빠를 엄마랑 엮어주기 위해서 갖은 삽질을 하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죠. 안타깝게도 제 아들놈은 미래에서 날아오지를 않네요..남기환2012-06-29587No image주제 정하기 투표 [6]물리 분야는 워낙 광범위해서 별걸 다 하지요.몇가지 주제를 생각해 봤는데요, 어떤 주제를 먼저 연재할까 생각하다가 인기있는 것부터 하자... 라고 생각해서 설문조사를 해 봅니다.사족 - 쓰기는 다 쓸거예요. 이 투표는 "순서"를 정하는 투표랍니다. 🙂남기환2012-06-26780Many body problem [6]들어가기에 앞서. 빨갛다 님이 이전에 댓글 달았던 내용 중,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있다는, 즉 심신이원론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사고활동의 교환뿐만이 아닌, 정신세계 전체에 대한 혼재된 상태를 상상했었기 때문에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든, 쉬운 문제는 아니므로 일단은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어물쩡 넘어갈 생각이다. 다..남기환2012-06-25645나의 확장 - 쉬어가는 페이지 [7]네. 죄송합니다. 전공도 아닌데 이상한 글 써서... 어쨌든 좀 더 추가로 써서 언젠가는 제 생각을 마무리 짓겠습니다.애초에 이런 생각을 했던 계기는 "나"는 어디까지가 나로 정의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였습니다. 가령, "컵"이라고 하는 녀석을 살펴보죠. 지금 눈앞에 있는 "바로 이 컵(=앞으로는 그냥 [컵])"은 잘 정의된 물체입니다. 이 컵을 구..남기환2012-06-18710포기가 뭔지 아세요? [4]고전명작만화 슬램덩크에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에도 뭐 그런 분들은 많습니다. 포기를 모르는 분이 뭣도 모르면... 곤란하죠.오늘은 이런 생각을 해 보았어요. 나는 내 꿈을 과연 언제 포기할까?이제 40~50대의 연배에 들어선 분들을 보면 꿈을 이룬 사람도 있고,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네요. 또, 꿈을 이룬 사람들 중에는 새로운 꿈을 찾은 사람..남기환2012-06-15891What If I have two bodies? [11]공각기동대를 보면, 다른 사람의 뇌를 해킹해서 그 사람이 보는 시야를 그대로 훔쳐 볼 수가 있다. 또한, 자신의 의식을 다른 몸체에 넣어서 그 몸체를 조작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다른 몸체에 넣어서 그쪽을 조작하고 있을 땐 원래의 몸체는 정신줄을 놓아버린다는 점이다. 물론, 스토리 후반부에 가 보면 쿠사나기 소령은 2개나 3개의 몸을 동..남기환2012-06-06708Extension of body 또는 Extended I [4]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나의 몸을 갖고 있고, 그 하나의 몸에는 두개의 손, 두개의 발, 두개의 눈, 두개의 콧구멍, 두개의 귀, 한개의 입, 그리고 하나의 뇌를 갖고 있다. 인간으로 불리우는 모든 존재가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와 같은 사항을 대다수의 인간이 만족시키고 있음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숫자가 중요하진 않고, 중요한 것은..남기환2012-06-05938No image독서는 해서 뭐하나 [8]요즘은 책값도 꽤 비싸져서 1권에 1만원 이하인 책을 찾기가 어려워졌어요. 심지어 전공책은 5만원이 넘어 10만원을 바라보죠. 만화책도 1권이 5천원에 가까워지네요. 그러나 저는 책 읽기가 좋습니다. (없긴 하지만) 애인이랑 데이트하다가 영화 한편 보려면 만원씩 두장, 2만원 들어요. 이 돈이면 책을 사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책은 물질로 남아있죠. 보..남기환2012-05-21620Copy of me 또는 copy of myself [8]한창 복제양 이슈가 논의되고 있을 때, 사람들은 자기가 복제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곤 했습니다. 손오공, 홍길동, 이런 애들은 분신술을 써서 전국 어디에서나 존재하였고, 존재한 곳에서 모두 실재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이런 논의는 많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만약 인간의 복제가 성공하더라도 경험과 기억을 이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남기환2012-05-15698No image초딩의 산수 [6]다음의 글을 읽고 Yes / No 로 대답해 보세요.어떤 초등학생에게 40 - 32 ÷ 2 가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합니다.4!이거 정답인가요 아니면 오답인가요?남기환2012-05-12689요즘 인기있는 남자 [7]요즘 인기있는 남자라고 하는군요. 싱글 된지 벌써 몇년 됐는데, 점점 인기있는 남자의 반열에서는 멀어지는 것 같네요. 나름 성격은 좋다고 자부하는데...아무튼.(남자분) 당신은 어떤 유형의 남자인가요?(여자분) 당신은 어떤 유형의 남자를 좋아하시나요?저는......그냥 남자 사람인듯.남기환2012-05-011246No image진공상태 [5]시험기간에는 역시 놀판도 진공상태가 되는군요.바람직한 놀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기환2012-04-211461123Powered by Mang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