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뿐 아니라 삶의 쓸쓸함과 외로움에도 진솔할 줄 알고,

마음의 짐을 숨기거나 가드를 올리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과 즐겁고 순수하게 어우러지는 사람.

저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삶이 힘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

이해가 있는 인간, 그러면서도 젠체하지 않는 인간.

정희가 삶을 대하는 모든 태도가 좋았다.

- 박혜영, <<나의 아저씨>> 에디터 강현지의 배우 이지은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