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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용택, <<봄 밤>>2015-06-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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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되지 않는

그리움이 있는 줄 이제 알겠습니다

 

말로는 나오지 않는 그리움으로

내 가슴은 봄밤처럼 야위어가고

말을 잃어버린 그리움으로

내 입술은 봄바람처럼 메말라갑니다

이제 내 피는 그대를 향해

까맣게 다 탔습니다

 

- 김용택, <<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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