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공유 제목소망의 병 - 정여민2020-09-30 12:45작성자놀판소망의 병만약 투명한 병에 담고 싶은 게 있다면따사롭고 눈부신 햇살이겠지마음이 추운 사람들에게한줄기 햇살마저 아낌없이 선물할 것이다그리고 환한 달빛도 모아 두겠지어둠이 무서운 아이의 창문을달빛으로 두드려어둠을 손으로 열게 할 것이다만약 투명한 병에 담고 싶은 게 있다면따뜻한 바람이겠지밤하늘에 떨어져 있는 엄마 별과 아기 별이꼭 안고 잘 수 있게바람으로 밀어 줄 것이다.- 정여민신고하기 인쇄목록수정삭제글쓰기 댓글 [0]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더보기이전할머니 - 정여민놀판2020-10-01다음유홍준 - 우는 손놀판2019-09-01 Powered by Mang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