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람이 있어요. 딱히 나쁜 짓을 하거나 피해를 주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얌체같은 것이 괜히 얄미운 사람이 있어요.
의심가는 사람이 있어요. 딱히 나쁜 짓을 하거나 피해를 주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친한 척을 하는 것이 괜히 의심가는 사람이 있어요.
질투나는 사람이 있어요. 딱히 나쁜 짓을 하거나 피해를 주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나보다 잘나가는 것이 괜히 질투나는 사람이 있어요.
무시하는 사람이 있어요. 딱히 나쁜 짓을 하거나 피해를 주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어리석어 보이는 것이 괜히 무시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사람, 요런 사람, 저런 사람, 그런 사람 이 사람, 요 사람, 저 사람, 그 사람 모난 점만 신경쓰고 살다보니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이제는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얌체같은 사람은 처신을 잘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친한 척 하는 사람은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이기도 해요. 잘나가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이에요.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은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이렇게 글을 써 재끼니, 마음이 한껏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오늘 밤은 아름다운 밤이에요. 내일 하루도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하~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