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최

글보기
제목여름휴가2012-08-08 19:32
작성자
첨부파일PicsPlay_1343369527731.jpg (229.9KB)


 

오랜만입니다. 다들 만수무강하시지요? 이틀에 한 번 꼴로 들여다 보긴 하는데 매번 얌생이처럼 눈팅만 하고 가네요 ! 노트북을 켜지 않아서.... (폰으로는 댓글 다는 것이 매우 불안정하네요..) 아무쪼록 다들 취업준비나 회사일로 바쁘신 것 같은데,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저도 오전에는 학원에 다니고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오면 자기바쁘고 또 쳇바퀴처럼 돌고 있네요. 그래서 맨날 휴가를 외치고 있는데,

....................................

 

돌아보니 저는 휴가를 참 많이 다녀왔습니다.,,,,,,,,,,,,

 

일단 요즘 저의 근황은 20살때부터 다니던 보육원, 정확히 말하면 아동복지센터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곳은 20,21,22살의 제게 절대로는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저의 모든 청춘이 담겨있다고 할까요. 한참 빠져있다가 23살엔 연애한다, 최근에는 뭐 바쁘다는 핑계로 도통 못가고 행사있을 때만 종종 다녀오곤 했는데...

 

..... 애들 크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어찌나 쑥쑥 자라는지. 초등학교 4학년때 만난 아이가 어느덧 중1이 되었고, 3살때 만났던 아이가 어느덧 입학을 앞두고 있고. 살이 쪽 빠져서 키가 컸다던지.. 아님 비만이 됐다던지......

전에 활동할 때는 100명의 아이들의 이름과 생일도 외웠었는데 이제는 아이들 이름이 헤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쪼록 잊혀졌던 곳에 다시 가기 시작하니 또 마음이 너무 풍만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들 여름캠프에 끼여달라고 조르고 졸라 다녀왔답니다.

 

 

PicsPlay_1343369527731.jpg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다음생명의 기적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