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좋을 수도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이번에 숭실대학교에서 인문학 축제라는 것을 하더라고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참여해보세요~ 출처 : http://cafe.naver.com/ssureadingclub/8023 제 5회 인문학축제 위기지학(爲己之學) 나를 만들어가는 공부 1. 테마 : “위기지학(爲己之學) – 나를 만들어가는 공부” 2. 기획의도 이 시대 청년들에게 공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정규 교육시스템 속에서 의무와 당위로 주어진 것, 암기했다가 시험 당일에 토해내고 평가받는 것, 혹은 소수의 빼어난 사람들만 누리는 막연한 지적유희 같은 것은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공부는 어느덧 대입, 학위취득, 취업 등을 위한 목표달성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에서만 공유하는 학문의 세계에 갇힌 그 무엇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 것일까요? 공자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이라 하여 공부란 ‘모름지기 나를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행위’라 하였습니다. 율곡 이이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 누구나 해야만 하는 아주 가까이 있는 것’으로 공부를 정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공부는 자신의 즐거움과 완성, 주체적 삶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실제 삶 속에서 수행되는 것입니다. 곧 나의 변화와 성장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공부를 여행에 비유해봅니다. 내가 직접 일정을 짜고 계획하는 그 즐거운 여행길에는 내가 서 있습니다. 강요된 것도, 누가 짜준 것도 아닌 나만의 그 길에는 설레임과 만남이 있습니다. 여행길의 끝에는 더욱 성장한 나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함께라면 더욱 좋습니다. 숭실인의 대학시절 각자 자기만의 루트로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기를, 그리고 이번 인문학축제가 그 작은 단초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 일시/장소 : 6월 25일(월)~28일(목) 오후 6시 /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 4. 일정 가. 1일차(25/월) :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 교수) “삶과 텍스트 사이에서 생각하고 공부하기” 나. 2일차(26/화) : 신정근 (성균관대 동양철학 교수) "커피하우스에서 고전을 로스팅하다" 다. 3일차(27/수) : 조한혜정(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맞대는 공부-사제와 친구의 연대로 지성을 깨우기” 라. 4일차(28/목) : 채 운 (남산강학원 ) “접속하는 공부-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5. 신청 : 독서후기클럽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인문학축제 게시판에 신청동기와 참석일자를 기재(가급적 전일참석 요망) 6. 특전 : 사전신청자 다과 제공 및 전일 참석자 문화상품권 증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