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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적정선? (제목 짓기가 참 어렵네요. ㅠㅠ)2012-06-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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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어제 음악을 듣고 있다가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제게 "뭐 들어?"라고 물었는데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실은 제가 M.C. the Max의 노래를 듣고 있었거든요. 다들 아시겠지만 M.C. the Max의 보컬 이수씨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활동을 중단했잖아요. (이 글을 쓰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피처링으로 복귀를 하신 것 같기도 하지만요.)

 

 저는 친구에게 M.C. the Max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사건 때문에 그의 노래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 제가 이렇게 그의 음악을 듣고 또 그리워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노래는 노래고 사람은 사람이니 별개의 문제가 아니냐고 했고, 저는 그건 또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죠.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선을 그어야 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느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하세요?

 

 

 

 M.C. the Max 의 '가슴아 사랑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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