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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몇 가지 자잘한 이야기들을 해볼게요.2013-06-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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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음악을 하나 소개할게요.

일본 애니메이션 Kimagure Orange Road의 라는 곡입니다.

 

(다른 것도 물론이지만) 음악 쪽에 대해서는 완전한 문외한인 저이지만

가끔 흘러가다 들었는데 굉장히 가슴에 와닿는 음악이 있어요.

그러면 음을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찾아보곤 하는데 참 어렵죠.

 

이 음악은 예전에 k-pop 스타라는 TV프로그램을 볼 때

성수진이라는 분이 나올 때면 배경으로 나오던 음악이에요.

 

좋지요.....?

 

 

첫 번째, 놀판 도메인을 또 다시 1년 연장 했어요.

늘 그래왔지만 특히 요즘은 아예 망해버린 것 같은 놀판이지만 놓을 수가 있어야지요.

호스팅도 1년 연장하고 싶었지만 무직으로 돌아와버려 어디 여유가 있어야지요.

3개월만 연장했는데 3개월 후에는 정말 기분 좋은 마음으로 통크게 연장했으면 해요.

 

두 번째,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자비를 팔다>>라는 책을 샀어요.

성당에 다니는 친구에게 읽어보라고 하려고요.

사실 책 내용은 테레사 수녀를 종교사업가라며 비판하는 내용이에요.

'거봐라 테레사수녀도 이렇단다!' 하고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냥 이런 재밌는 이야기도 있네~'라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괜찮겠죠? ^^;;

무튼 어제 이 책을 사려고 거의 40분을 고민했어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에 마일리지가 17,000점이 있었거든요.

마일리지로 책을 사려는데 한 권만 사자니 배송비가 아깝고,

한 권 더 사자니 배송료는 무료인데 마일리지로는 부족하고......

어떻게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한 권만 샀어요.

당분간은 분에 넘치는 행동은 조금 삼가보려고 하고 있어요.

 

세 번째, 여태까지 제가 글귀와의 만남을 295개 작성했어요.

아무 글귀나 무작위로 마구 올렸던 것은 아니고요.

그간 제가 책을 읽어오며 좋았던 구절들을 하나씩 모아두었던 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소개했던 건데요.

그런데 어떡하죠? 모아놓은 글귀가 컴퓨터 고장과 함께 다 사라졌어요.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아무 글귀나 긁어와서 소개하고 싶지는 않고요.

원래 생각하고 있던 거지만 그 시간이 빨리다가오기는 했습니다만,

여러분의 참여로 글귀와의 만남이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한 번에 너무 많은 글들이 올라오면 음미할 여유가 없어지니

하루에 하나씩만으로 하기로 해서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언능 다들 뵙고 싶어요.

사는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요.

 

그럼 저는 이제는 자장면이라는 말이 더 편해진 자장면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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