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휴가를.. 가까운 계곡과 조개구이를 먹으며 보냈습니다. 정말 계획에 없었던 휴가이고....회사 자체가 쉬는것이어서; 제 계획과는 상관없는 휴가 였네요...ㅎㅎ 크흠.... 올해 3월부터 파티 공부를 시작해 수료를 했어요 그리고 나서 잘 맞는 동생들과 팀을 이뤄 프리랜서로 일하기로 했는데..(참고로 전 투잡) 같이 했던 아이들은 이 일은 원 잡으로 생각한거죠.. 물론 저도 그랬음 더 좋았겠지만, 돈 하나없이...매달리기엔...쉽지 않아서 다시 직장을 잡은거죠.. 그런데, 뭐 설명하긴 어렵지만 결국 그 팀이 깨졌는데... 너무나 멘붕이 왔습니다.. 그 동생들에게 화나거나 서운한건 전혀 없어요.. 왜냐면 저도 아이들이랑 입장이 다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하나 했거든요.. 다만, 팀을 위해서 알바로 하고 있던 베스킨 주말 매니져 일도 때려치고, 열심히 하려했는데.... 낙동강 오리알 신세랄까요..? 그런 느낌이예요.. 사실 저....놀고 즐기는 것 잘 못해서 파티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거 아는데도.. 다만, 나랑은 다른 새로운 것이라...환상을 품었었나 싶고.. 이젠 또 뭘 하지? 란 생각이 들어요. 하고 싶은거 있죠. 패러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 메이크업 배우는것? 하지만, 이런것들은 말 그대로 취미...일회성에서도 그칠 수 있는 것들이 잖아요.. 그래서, 무얼 해야 할지... 파티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질러놓은... 내 작업실...결국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할지도 고민 해봐야 하구요..ㅎㅎ 결국 질풍노도의 시기를 다시 겪고 있습니다.^^ 왠지 이런 이야기는 놀판에 쓰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이 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시나요? 다음주? 에는 말복이라는 소리가 들었는데.. 올해는 비가 길게 와서 작년보단 덜 더운거 같아요... 그래도 9월 까진 덥겠죠?ㅜㅜ 에어컨 없이 올해도 잘 보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올해는 꼭 놀판에서 맥주한잔 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