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판대장 김진영입니다.

취업에 하고 나면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또 언제로 늦춰질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발표합니다.

첫 번째 목표 - 놀판 대장이 쏜다!

정총무가 쏜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

그 동안 고마웠던 분들이 정말 많아서

고마운 분들께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어요.

총 세 번을 쏘려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 쏨의 대상은 현재 놀판 회원 분들이에요. 지금도 옆에서 함께 하시는 분들요.

두 번째 쏨의 대상은 현재 놀판 회원 분들에 예전의 놀판 회원분들까지요.

초청장을 보내 다시금 초대하고 함께 어울리는 거지요.

세 번째 쏨의 대상은 현재 놀판 회원 분들의 예전의 놀판 회원분들에 불특정 새로운 회원분들이에요.

여러 곳의 커뮤니티에 초대장을 올리면서 새로운 분들과 함께 어울리는 거지요.

아무래도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될 목표이기 때문에

잠시 미뤄야겠어요. ㅎㅎ

두 번째 목표 - 놀판의 역대 만남 다시 찾아뵙기!

생각해보면 그래요.

나중에 제가 어른이 되고 사는 게 한층 더 바빠졌을 때

누군가가 어쭙잖게 학생이랍시고 만남을 청한다면 쉽게 응할 수 있을까요?

선뜻 시간을 내기 겁도 나고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만큼 놀판의 만남을 통해 저희를 만나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커요.

요즘들어 그분들이 해주셨던 말씀들이 더욱 새롭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이야기도 나누고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싶어요.

선물이라도 사서 가고 싶은데 지금도 가능은 하지만

잠시 미루고 싶어요. ㅎㅎ

세 번째 목표 - 세대 교체하기!

자, 이제 가장 시급한 문제인데요.

주축 멤버들이 사회생활에 찌들고 바빠지면서

예전처럼 놀판이 활력있고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지 못해요.

저부터가 여유를 많이 내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까닭에 좀 더 운신의 폭이 넓고 자유로운 학생들에게

놀판의 흐름을 넘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놀판이 충분히 그들에게도 나름 매력적인 콘텐츠일 것이란 자부심도 있고요.

놀판의 만남만 생각해도

젊고 활력 넘치는 학생이 요청 하는 것과

같은 사회인이 요청 하는 것과는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차이가 클 테니까요.

이것도 세대 교체를 위해서라면

적지 않은 투자와 자원이 필요한데

어쩔 수 없이 잠시 미뤄야겠어요.

제가 빨리 일을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