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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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첫 시작2011-11-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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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건 항상 뭔가 설레이면서도 그만큼의 두려움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듯 합니다.

삼십대의 삶에서는 새로움에 흥분되는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지금이 딱 떨리고 설레는 그런 순간입니다.

놀판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어서, 웹사이트가 예뻐서 무작정 나도 껴줘~ 라고 했던 것인데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참 묘합니다.

 

저는 이것 저것 끄적이면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적다보면

저와 공감하며 위로 받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의 글에 공감은 못해도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호기심 정도는 채워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내년 연봉 협상을 위해 당장 이번주까지 제출해야 하는 자료가 많고, 항상 늦는 퇴근 시간에 피곤하고 답답하면서도, 놀판의 글공간에서 무언가를 적는다는 즐거움은 그런 모든 것들을 잠시 잊게 해주는 고마움이 있네요 ㅋㅋ

 

전 다시 무언가를 또 시작합니다~ ㅋㅋㅋ  고마워요 다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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