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와의 만남 제목나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하마터면 울 뻔했다. 기차가 꽤 움직이고 나서 이젠 괜찮겠지 싶어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어 뒤를 돌아봤다.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어쩐지 아주 조그맣게 보였다. -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中2021-03-08 23:50작성자놀판나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하마터면 울 뻔했다. 기차가 꽤 움직이고 나서 이젠 괜찮겠지 싶어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어 뒤를 돌아봤다.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어쩐지 아주 조그맣게 보였다. -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中신고하기 인쇄목록수정삭제글쓰기 댓글 [0]댓글작성자(*)비밀번호(*)자동등록방지(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내용(*) 댓글 등록더보기이전단순함이나 진솔함이 비웃음을 사다니, 이제 세상도 망조가 들었다. 할멈은 이럴 때 절대로 웃는 법이 없다. 크게 감복하며 귀를 기울인다. 할멈이 빨강셔츠보다 훨씬 훌륭하다. -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中놀판2021-03-11다음그럼에도 살아 있다는 것은, 매일을 살아서 숨 쉴 수 있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상실과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발아래 둔 채 하루하루의 생활을 담담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나간다. 그래서 삶은 아름답다. 누구의 삶이건, 어떤 삶이건, 삶은 정말로 아름답다.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답다. - 한수희, <<조금 긴 추신을 써야겠습니다>>中놀판2021-01-05 Powered by Mang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