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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경빈 - 위로2016-01-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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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들도

열렬히 저항하고 있는 중이다.

보이지 않는 지하에서

빠르게 뒤로 감겨가는 생의 컨베이어 벨트

그대는 그대의 좌절보다 조금 더 빠른 걸음으로

희망을 심으며 살아내고 있다.

 

그러니, 괜찮다. 다 괜찮다.

 

 

-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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