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히든피크님의 글

/xe/10428

을 보면 대칭성과 보존법칙에 관한 에미 뇌터의 업적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

혹시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해서 그 논문을 올려둡니다.

noether.pdf 

원래의 논문은 독일어로 되어 있는데, 어떤 마음씨 좋으신 분(M. A. Tavel)이 읽기 쉬우라고 영어로 번역해 주셨네요. 한국어 번역은 못 찾겠어요.

참고로, 에미 뇌터는 대칭성과 보존법칙이라는, 수학과 물리학을 이어주는 엄청난 업적과, 현대 대수학에 끼친 위대한 업적(Noetherian Ring)에, 당대 최고(지금도 웬만해서는 최고)의 물리학자였던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역시 당대 최고(또한 지금도 둘째가라면 서러운)의 수학자인 다비드 힐베르트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대학교 교수에 임용되지 못한 엄청난 수학자입니다.

이때 힐베르트가 그랬다지요. "대학이 목욕탕이냐?"

물론 저 아저씨는 제가 아닙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