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민입니다. 오늘은 저의 오래된 생각의 단편을 좀 보여드릴께요. 제가 많이 얕기때문에 당연히! 생각 가볍죠잉~ 흐흐 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사네?! 정도로 보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안녕~!한, ‘어제’라고 부르는 2011년 12월 3일과 안녕~?한, ‘오늘’이라고 부르는 2011년12월 4일과는 서로 어떤 차이가, 어떤 관계성이 있을까요? 혹시 이런 것 생각해보시나요? 허허 어제와 오늘은 단 하루가 차이 날 뿐이잖아요.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한 해의 흐름을 365개로 나눠 하루, 하루로 정한 것일 뿐일까요? 엇?! 그래요? 요거 정답인가? 2011년 12월 31일과 2012년 1월 1일.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 출발점? 뭘뭘뭘 자르고 말고 하는 것일까요? 뭐 물론 의미 부여라는 측면으로 보면.. 쩝.
그런데 말이죠. 보기에 따라 숫자의 차이일 뿐 본질은 하나도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제 하늘에서 본 해하고 오늘 보는 해하고 본질적으론 바뀐 것 없이 똑같잖아요. 위치는 다르겠지만요. 그럼, 어제와 오늘. 날짜, 시간은 사회적으로 약속된 하나의 합의겠지요?
이어서 어제와 오늘의 나는 과연 같은 나 자신일까하는 물음이 생기더군요. 흠흠 그래도 이전의 시간과 지금은 서로 분명히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와 오늘의 나는 어떻게 관계를 정의해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아, 그냥 단순히 내가 주체이고 아니고의 차이??? 싱겁.네..요.. 제가 엄청난 무언가를 바라나봐요. 하핫 레비나스가 그러더군요. ‘자기로부터의 출발이 곧 현재’이고, ‘현재는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한 존재의 씨줄에 생겨난 하나의 균열(찢음)’이라고. 덧붙여 ‘현재는 찢어내고 다시 맺는다. 현재는 시작한다. 그것은 시작 자체이다.’라고. 음음 철학자 말은 참으로 겁나게 어렵습니다요. 아아아.. 제가 마이 부족하지만 저 말을 제 멋대로 풀어보면요. 현재는 내 자신이 주체적으로 현존한다는 것을 느끼는 그 순간 자체부터?라는 거.. 겠. 죠?! 나 자신에 관여하는 현재. 내 스스로가 관여하는 현재. 말장난같아 보이지만…
(잠깐 새면, 궁금한게 있어요! 책을 읽다가 이 사람 말이랑 저 사람 말이랑 뭐가 맞는지는 어떻게 알죠? 내 선호도에 따라가면 되는 건가요? 진리 문제인가? 이거에 대해 생각이 있으신 분들 제게도 좀 공유해주세요오오잉~~ 내부 필터가 없어서ㅋㅋ 궁금한거, 생각나는 그대로 마구 뱉어요. 양해 부탁요^^)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내가 내 시간을, 내 현재를 인지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것. 책임지고 성숙함을 키워보자~! 책임과 성숙. 너무 많이 나갔나? 흐흐 '어제, 오늘, 2011년, 2012년이라고 딱 자르기보다는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아무 때나 눈을 뜨면 그것이 나의 새로운 하루가 될 것이오.' 라고 감히 던져봅니다. 현민's 개똥철학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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