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독한 편독가 입니다. 몇해전에는 이런 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자... 골고루 읽기 위해 계획하고 노력했지만 말그대로 작심 3개월만에 때려치우고 여전히... 재밌는 책만 읽습니다. 몇장 넘기고 읽다가 재미없으면 가차없이 책을 덮습니다. 한장 한장 넘겨가며 뒷장이 궁금하고 다음 권이 궁금하고 작가의 생각이 궁금하고 나와 같은 혹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지는 책만 읽습니다. 주로...추리소설이라서 문제지만...-_-;;; 언제 부터인가... 자기개발서라는 명목으로 넘쳐나는 책들을 아무런 반감없이 그냥 단순히 니가 읽고 좋다하니 나도 읽어볼까? 유명한 사람이 추천한다니... 또 책과 함께 넘쳐나는 서평들이 입과 눈에 물이 마르도록 칭찬하니 읽어보자 그러나...한줄 두줄 목에 걸리는 찹쌀떡 처럼 읽어가면서도 아무런 감흥없는 나는... 그야말로 목석과 같은 심장과 뇌를 지녔구나 생각하게 되고 참으로 감정을 쥐어 짜며 읽게 되더란 말이지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