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입니다.

 다들 어제 집에는 잘 들어가셨지요? 저는 집에 들어오고 보니 새벽 한시반쯤 되었더군요. 무튼 늦은 시간까지 노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라고 해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셔요. 후기를 쓰려는 생각만 해도 제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어제 찍은 사진이나 몇 장 올려볼게요. 매번 사진기는 들고 나가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네요. 

 - 제가 편하게 계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정말 다들 너무 편하게 계신 거 아닌가요?  -

 이 글을 통해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아직은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고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진행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3월 달에는 놀판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분과의 만남을 진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신에 얼마 전에 뵈었던 김용택 선생님과 노현섭 선생님께서 저희를 만나러 서울로 오신다고 하셔서 선생님들을 만나 뵙는 것으로 3월 놀판의 만남을 대체하려고 합니다. 봉사활동도 놀판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 아닌 함께 지원해서 참여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하나가 된 시간,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이진원님, 이솔미님, 소다미님, 김여은님, 오승렬님, 최현민님 반가웠어요! 어제처럼 늘 각자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고 또 들어줄 수 있는 그런 놀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S. 아웃캠퍼스(http://cafe.naver.com/outcampus) 메인에 놀판이 걸려있어요. 도움을 주시는 아웃캠퍼스 운영자, 신경혜님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