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프로그래머

꿈꾸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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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6]
반칙이다... 어쩔수 없이 눈이 돌아가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다... 남자는 시각의 동물이란다... 주님이 만드신 자연의 법칙... 추운 겨울 날씨에 고생하는 여성들만큼 고생하는 남성들이다...
이희창2012-01-22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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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
교회 지하를 벗어나...작전역 도로 공사 옆 돌길... 집으로 가는 길... 뒷편에서 중년 남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 아들~ 뭐해~ 아빠" ........ (꽥꽥꽥) " 알았다... 공부중이구나..." ........ ( 뚝.....) 나도 몰래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성질머리 하고는...ㅡ,ㅡ + 중년 남자의 얼..
이희창2012-01-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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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우주로 [4]
순이 우주로 - 이상혁 작사, 작곡 / 크라잉넛 나는 정말 미쳤나 봐 / 오늘 밤도 빙빙 도는 이 세상 미쳐가는 나는 이제 / 저 우주로 떠나간다 영원히(바이바이) 자꾸 멀어지는 / 우리 집 앞 꽃 베란다 저 하늘의 별들 깜빡이는 / 여긴 어디야 꿈에서 본 네 모습 6집에 실린 곡 '순이 우주로'는 이상혁이 군대에 있을 때 작사, 작곡한 곡이다. ..
이희창2012-01-2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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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떠오르는 짧은 생각 [2]
- 경인교대 후문길을 내려오면서 / 5월 8일 주일 오후 4시 30분 내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공간과 이야기 이제 정말 아무것도 아닌 기억속의 존재 기억을 걷는다는 것은 이런 순간을 말하는 듯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다 그런 듯 흐르고 지나고 잊혀지는 순간 순간들 - 기록 / 5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 즈음 여학생 둘이 지하철에서 이야기하다가 ..
이희창2012-01-22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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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부조리 ㅋㅋ [3]
퇴근길네비를 찍고 가면 돌아간다는 택시 아저씨께서 경인교대 가는 방법을 물어보셨고 버벅대던 내 모습에서 아저씨는 내가 길을 모르는 길치임을 파악하셨다. 멀리 돌아가시는 아저씨 덕분에 평소 택시 탈때는 볼 수 없었던 광화문과 경복궁과 연대 정문 근처를 구경 하고 있다. ㅋ담엔 돈 더 줄 테니 빨리 가자고 아저씨한테 말해야겠다 ㅋ 굳이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
이희창2012-01-2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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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늘을 날고 달 속에서 춤을 춘다 하늘 위에서 춤을 춘다 나는 지금 하늘을 난다 하늘을 날아 우주를 돈다 우주는 보석처럼 빛나는 별을 품고 별들은 춤추는 내 가슴에서 살아 숨쉰다 별을 간직한 가슴 그대로 세상을 날아 그 빛 그대로 너에게 너에게 나는 지금 하늘을 날고 있다
이희창2012-01-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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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6]
알 수 없는 분함과 안타까움에 흘렸던 작은 눈물이 이제 사랑하는 후배에게서도 흘러 나온다 잠시도 쉴 수 없는 삶의 고단함과 참고 인내해야 하는 순간 순간의 갈등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우리의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새벽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계속 웃음이 난다 - 이상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고단한 삶 속에서 느..
이희창2011-11-2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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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 [7]
처음이라는 건 항상 뭔가 설레이면서도 그만큼의 두려움과 부담감이 공존하는 듯 합니다. 삼십대의 삶에서는 새로움에 흥분되는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지금이 딱 떨리고 설레는 그런 순간입니다. 놀판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어서, 웹사이트가 예뻐서 무작정 나도 껴줘~ 라고 했던 것인데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참 묘합니다. 저는 이것 저..
이희창2011-11-211138